[스페인 와인] 레알 꼼빠니아 가르나차 (9,900원)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와인을 곁들이면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워낙 술을 좋아하다 보니 맛있는 음식에 술이 빠지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연어초밥을 먹을 때 맥주를 곁들이면 좋고, 참치회를 즐길 때 사케를 함께 마시면 더욱 좋지요. 특히, 소고기 구이와 레드 와인의 조합은 페어링이 아주 우수하다고 봅니다. 

 

 

의왕시에 있는 선일목장과 광명에 있는 코스트코에서 소고기를 약 50만 원어치 구입해서 VIP 님들과 구워 먹었습니다. 소고기만 구워서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와인이 빠지면 섭섭하지요. 

 

 

GS슈퍼마켓에서 구입해둔 레알 꼼빠니아 가르나차를 깠습니다. 국내의 가성비 와인은 스페인 와인과 칠레 와인이 꽉 잡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까지 마셔본 가르나차 품종 중에서는 제법 맛이 괜찮은 와인이었습니다. 

 

 

구입은 집 근처에 있는 GS슈퍼마켓에서 9,900원에 구입했습니다. 정가는 19,000원인데 거의 반값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실제로 WINE21에 검색해보면 28,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레드] 레알 꼼빠니아, 가르나차

 

 

본격적으로 소고기를 굽굽하기 시작했습니다. 

 

마개는 코르크 타입이 아니라서 오프너 없이도 손쉽게 깔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찍으면서 와인을 따르다 보니까 와인을 조금 흘렸네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움짤이지요? 

 

직접 마셔본 느낌

색감은 검붉은 색감을 가집니다. 가르나차 품종은 일반적으로 자두, 복숭아 등의 아로마가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과일향이 좋았고, 달지 않으면서도 흠잡을 데 없이 균형감이 있었네요. 저는 1만원 이내의 가성비 와인들을 주로 마시는데, 이 정도의 맛과 향이라면 흔쾌히 합격점을 주고 싶네요. 

 

 

맛과 향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달달한 와인을 좋아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드라이한 와인을 선호할 수 있겠지요. 만약, 달지 않은 깔끔한 레드 와인을 찾고 계시다면, 이 와인을 추천하고 싶네요. 개인의 취향을 넘어서 보편성을 가지는 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마시고 싶다... 

 

구입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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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