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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비오는 날 아기 데리고 가기 좋은 곳 추천 <판교환경생태학습원>

world class product 2022. 8. 1. 00:09

안녕하세요? 저는 직접 가보고 체험해본 것들만 블로그에 올리는 성남시민입니다. 오늘은 성남시에서 비 오는 날 아기 데리고 가기 좋은 곳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곳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입니다. 장소명이 조금 딱딱해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비 오는 날 아이와 가기 좋은 곳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옥상정원 (비에 젖은 토마토)

최초 계획은 용인시 고기리 계곡에서 후배네 가족과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일 아침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거의 하루 종일 비가 계획되어 있더군요. 비가 오는 날의 계곡은 물놀이를 즐기기 적합하지 않을뿐더러, 갑자기 물이 불어날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위험합니다. 

 

이 때문에 급하게 계획을 수정하여, 판교환경생태학습원으로 목적지를 변경했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실내에서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할뿐더러, 주차도 용이했습니다. 더군다나, 입장료와 주차가 무료라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2층 규모의 실내 시설 + 옥상 정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입니다. 지하 1층은 주차장이고, 1층과 2층은 실내 전시실이며, 3층은 야외 옥상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다 둘러보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온실 (1층)

판교생태학습원의 지하 1층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온실입니다. 

 

 

규모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니지만, 마치 식물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느끼게 합니다. 

 

 

열대 식물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일부 전시실은 다소 열감과 습도가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바나나, 야자수 등의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끼리 "바나나는 나무일까요?"와 같은 OX 퀴즈를 내면서 알고 있는 지식들을 서로에게 알려주기도 하더라고요. 

 

 

 

스탬프 투어 (초록마을, 파란마을, 하얀마을)

전시실은 초록마을, 파란마을, 하얀마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을 수 있는데, 도장을 하나씩 찍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초록마을 (1층)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인 초록마을 전시실입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초록마을 전시실의 테마는 숲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곳곳에 숲에 대한 콘텐츠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숲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숲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낄 수 있습니다. 

 

 

파란마을 (2층)

파란 마을은 수생 식물과 조류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새, 물고기, 곤충, 습지 주변의 포유류의 생태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어항에 있는 물고기들을 제법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파란 마을 전시실을 살짝 과장하자면, 자연사박물관 같은 느낌이 조금 듭니다. 

 

 

성남시의 하천인 탄천에 대한 콘텐츠도 있습니다. 

 

 

하얀 마을(2층)

하얀 마을은 지구를 아끼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전시실입니다. 

 

 

온실 효과를 줄이기 위해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았던 곳입니다. 

 

 

하얀마을까지 관람을 마치면, 스탬프 투어를 완성하게 됩니다.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우리 첫째 아들을 찍어줬습니다. 

 

 

후배네 아이들도 예쁘게 찍어줬습니다. 

 

 

옥상정원

옥상정원은 제가 가장 만족스럽게 둘러봤던 곳입니다. 마치 사과나무 같기도 하고, 무화과나무 같기도 한 이 나무의 정체는... 

 

바로 호두나무였습니다. 호두 열매가 저렇게 생겼다니, 정말 믿기 힘드네요. 

 

대추나무도 있었습니다. 

 

최근에 수확을 마친 것 같은 옥수수도 있고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도 보입니다. 

 

옥상정원에서는 바로 옆에 있는 화랑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비 온 후의 화랑공원 분수는 청량감을 더해주더라고요. 우천 시에는 옥상정원 출입이 불가능하지만, 다행히 비가 그친 상태라서 옥상정원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

 

 

주차

주차는 2시간 무료입니다. 관람객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주차는 아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공식 홈페이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공식 홈페이지

 

 

참고할만한 링크

 

 

 

경기도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추천 베스트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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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