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는 올챙이 적을 생각하지 못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개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숙한 SW개발자가 되면 큰 어려움 없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고, 문제를 만나도 빨리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개구리가 되어서 쉽게 과제를 진행하고 쉽게 문제를 풀 수 있겠지만, 그 모든 것들을 쉽게 익힐 수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지요. 평소에 익숙하게 사용하던 crontab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서 시간과 노력을 제법 낭비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crontab에서 실행할 수 없는 명령어들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crontab에서 실행할 수 없는 명령어인 pushd를 사용하여 강제로 crontab이 제대로 실행될 수 없도록 하고, 그 상황에서 디버깅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