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디서 술 먹고 겔겔거려도, 내가 어디에 갔는지는 구글맵이 알아서 알려준다. 지난 금요일 1차로 막걸리 마시고, 2차로 양주 마시러 갔다. 최초 계획은 산토리 하이볼을 마시는 게 목표였는데, 아쉽게도 산토리가 없어서 제임슨이라는 위스키를 마셨는데 맛이 괜찮았다.
나는 블로거이지만, 서울은 잘 몰라서 서울 시민들이 알아서 나를 2차 장소로 보내줬다. 지하에 있는 펍으로 입구부터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눈치챘겠지만 일본풍 분위기로 꾸민 곳이다.
분위기 및 인테리어
술 마시기 적합한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아주 좋다.
특히 시선을 강탈하는 바는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
맛 본 메뉴들
스파클링 와인부터 시작!
1차로 막걸리 마시고, 2차에서 스파클링 와인 + 위스키를 마셨더니 필름이가 끊겨버렸다.
1차에서 막걸리와 전을 배불리 먹어서, 2차는 배부르지 않은 것으로 마시기 위해서 여기로 왔기 때문에 제임슨이라는 위스키와 사퀴테리 플레터라는 안주를 주문했다.
제임스 (6.9만 원)
제임스라는 위스키다. 그냥 마시기는 조금 독한 편이라서 얼음을 타서 먹기도 하고, 음료와 섞어서 마시기도 했다.
맛있는 술을 앞에 두고 저 행복해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치아를 드러내고 웃고 계시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사퀴테리 플레터 (3.9만 원)
사퀴테리 플레터는 양주와 아주 잘 어울리는 안주였다. 별로 배도 부르지 않고 당연히 맛도 있었다. 살라미도 하몽도 역시 맛있었다. 또 가고 싶다.
지도
1차로 갔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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